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190

✝️천주교 성체 성혈 대축일이란 2025년 6월 22일 매년 성령강림 대축일 이후 두 번째 주일, 천주교에서는 '지극히 거룩하신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을 기념합니다. 신자라면 누구나 잘 알고 있는 중요한 축일이지만, 그 의미를 되새겨보는 것도 참 뜻깊은 일이겠지요. 오늘은 성체 성혈 대축일이 무엇인지, 그리고 이 날의 미사 전례에서는 어떤 내용이 중심이 되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성체 성혈 대축일이란?성체 성혈 대축일(영어: Corpus Christi Feast)은 예수 그리스도의 몸과 피, 즉 성체(聖體)와 성혈(聖血)의 신비를 특별히 기념하는 날입니다. 이 대축일은 13세기경부터 시작되었으며, 교회는 예수님께서 최후의 만찬에서 "이는 너희를 위한 내 몸이다", "이는 내 피다"라고 하시며 제정하신 성체성사의 신비를 경배하고 기념합니다. .. 2025. 6. 21.
✨지극히 거룩하신 예수 성심 대축일이란? – 사랑의 중심, 예수님의 마음을 기념하는 날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천주교의 아름답고 깊은 전례 중 하나인 ‘지극히 거룩하신 예수 성심 대축일’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이 날을 처음 들으시면"예수님의 ‘성심’이 무슨 뜻이지?""왜 그 마음을 기념하는 특별한 날이 필요할까?"궁금하실 거예요. 저도 처음에는 잘 몰랐지만, 알고 나니 정말 감동적인 의미가 담겨 있더라고요. 💖 ‘예수 성심’이란 무엇인가요?‘성심(聖心, Sacred Heart)’이란 말 그대로 예수님의 거룩한 마음을 의미합니다.천주교에서는 예수님의 사랑이 가장 잘 드러나는 부분이 바로 그 마음이라고 믿어요. 예수님의 성심은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모든 인류를 위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그 무한한 사랑, 우리 죄인들을 끝까지 품으시는 자비, 그리고 우리가.. 2025. 6. 9.
✝️성경 속 등장하는 악마의 종류는?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서 대적자로 등장하는 존재들 성경을 읽다 보면 ‘사탄’, ‘루시퍼’, ‘바알세불’ 같은 낯설고도 무서운 이름들을 접하게 됩니다. 이들은 하나님을 대적하거나 인간을 유혹하고 시험하는 존재들로, 성경 내에서 매우 상징적인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오늘은 성경 속에 등장하는 주요 악마적 존재들을 정리해보며, 그 정체와 의미를 살펴보겠습니다. 1. 🕷 사탄 (Satan) – 고소자이자 시험자사탄은 히브리어로 ‘고소자’, ‘대적자’라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구약성경 욥기에서 하나님께 욥을 시험해보자고 제안하며 등장하며, 신약에서는 예수님을 시험하는 장면(마태복음 4장)에서도 나타납니다.사탄은 하나님의 허락 없이 아무 것도 하지 못하며, 인간을 유혹하고 믿음을 시험하는 존재로 자주 묘사됩니다.. 2025. 6. 8.
✨지극히 거룩하신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이란? 안녕하세요, 오늘은 천주교 전례력에서 아주 특별한 날인 “지극히 거룩하신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이름만 들어도 경건한 이 대축일은 무엇을 기념하는 날일까요? 왜 중요한 걸까요? 📌 성체 성혈 대축일이란?“지극히 거룩하신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주신 성체성사, 즉 성체와 성혈의 신비를 특별히 기념하고 경축하는 날입니다. 예수님께서 최후의 만찬 때, 빵과 포도주를 들고 “이는 내 몸이다”, “이는 내 피다”라고 하신 말씀을 기억하며, 예수님의 몸과 피가 실제로 우리 가운데 임하신다는 신앙을 되새기는 날입니다. ⛪ 기원과 역사 이 축일은 13세기 중세 유럽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벨기에의 성녀 율리아나(Saint Juliana).. 2025. 6. 7.
✝️천주교 성령강림 대축일이란? 2025년 6월 8일 일요일 안녕하세요, 오늘은 천주교 전례력에서 매우 중요한 날인 성령강림 대축일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많은 분들이 부활절이나 성탄절은 잘 알고 계시지만, 성령강림 대축일은 다소 낯설게 느껴질 수 있어요. 하지만 이 날은 교회가 본격적으로 '출발'한 날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왜 그럴까요? 📖 성령강림 대축일의 유래성령강림 대축일은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 50일째 되는 날을 기념하는 축일입니다. 이 날은 신약성경 사도행전 2장에 나오는 사건에서 유래했어요. 사도들이 다락방에 모여 기도하고 있을 때, 갑자기 하늘로부터 강한 바람 소리와 함께 불꽃 같은 것이 그들 위에 내렸습니다. 바로 성령의 강림이었죠. 이 사건 이후, 사도들은 두려움을 떨쳐내고 거리로 나가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습니.. 2025. 6.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