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신앙 안에서 성모 마리아는 하느님의 은총을 가장 충만히 받은 분으로,
우리의 어머니이자 신앙의 모범이 되시는 분입니다.
이러한 성모님께 특별한 공경을 드리는 미사가 바로 복되신 동정마리아 신심미사입니다.
특히 매달 첫 토요일에 봉헌되는 이 신심미사는 파티마 성모님의 메시지와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 첫 토요일 신심이란?
1917년 포르투갈 파티마에서 발현하신 성모 마리아께서는 루치아에게 다음과 같은 약속을 하셨습니다.
"나의 티없으신 성심께 위로를 드리고자 하는 마음으로, 연속 다섯 달 동안 첫 토요일마다 고해성사, 성체영성, 묵주기도 5단, 그리고 15분간의 성모님 생애에 대한 묵상을 한다면, 내가 죽을 때 그 영혼에게 필요한 모든 은총을 주어 천국에 이르게 하겠다."
이 네 가지를 실천하는 것이 바로 첫 토요일 신심입니다.
첫 토요일 신심 실천 방법
- 고해성사 보기
가능하면 첫 토요일 당일에, 어려우면 그 전후 8일 안에 보면 됩니다. - 영성체 하기
첫 토요일 미사에 참례하고 성체를 모십니다. - 묵주기도 5단 바치기
전통적인 묵주기도 방식대로 성모님께 드립니다. - 15분 동안 성모님의 생애를 묵상하기
주님의 탄생, 성모영보, 성모의 고통 등 성모님의 삶 중 한 가지 신비를 묵상합니다. (묵주기도와는 별도입니다.)
이 네 가지를 “성모님께 위로를 드리고자 하는 마음으로” 실천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 왜 첫 토요일인가요?
토요일은 전통적으로 성모님께 봉헌된 날입니다.
예수님이 돌아가시고 부활하시기 전까지 성모님은 끝까지 믿음을 간직한 유일한 분이셨습니다.
그 믿음에 대한 사랑과 위로를 드리는 의미로 토요일이 성모님의 날이 되었고,
그중 첫 토요일은 특별한 은총의 날로 여겨집니다.
🌿 신심미사의 전례적인 의미
복되신 동정마리아 신심미사는 성모님께 감사드리고 그분의 전구(전달기도)를 청하는 미사입니다.
성모님은 언제나 우리를 예수님께 인도하시는 분이며, 우리 삶의 어려움과 아픔을 하느님께 대신 전구해 주십니다.
미사 안에서 드리는 기도와 찬미, 묵상은 우리의 믿음을 더욱 깊게 하고, 성모님의 마음에 위로가 됩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한 달에 단 하루, 성모님과 함께 조용히 기도하며 마음을 다잡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성모님은 늘 우리를 기다리시며, 그분의 티없으신 성심 안에서 우리는 하느님의 사랑을 더 깊이 체험할 수 있습니다.
첫 토요일, 성모님께 마음을 열어보세요.
당신의 삶에 은총의 바람이 불어올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