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비(張飛, 165년~221년)는 후한 말기와 촉한의 군인으로, 자는 익덕(益德)입니다.
그는 유비, 관우와 함께 황건적 토벌에 나서며 이름을 떨쳤으며, 장비는 그의 용맹함과 과격한 성격으로 유명하고 특히 장판 전투, 서촉 공방전, 한중 공방전에서 활약했습니다.
장비는 유비의 충성스러운 동료였으며, 그의 뛰어난 무도 실력으로 많은 전투에서 활약했습니다.
오늘은, 장판 전투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장비의 장판교 전투 내용》
유비의 백성들이 장판파에서 학살을 당하는 중, 조운이 배신했다는 미방의 주장에 장비는 격렬히 반발하며 유비의 만류를 무시하고 장판교로 향한다.
그러나 통로가 단 하나뿐인 것을 확인한 장비는 나뭇가지를 묶고 소란을 일으켜 대군이 준비 중인 것처럼 속이며, 자신은 장판교 위에서 전방을 지킨다.
조운이 미축과 감부인을 구출해오면서 장비는 호통을 쳐 조운을 의심하지만, 미축과 감부인이 피신시켜 주면서 오해를 해소한다.
그러나 조운이 다시 유선을 구하러 돌아가자, 장비는 다시 사주경계를 세우고 조조의 군대가 다가올 때까지 대기한다.
조조가 나타나자 장비는 파란 양산을 들이대며 대갈한다.
그러나 조조군의 퇴각 명령에도 불구하고 장비는 달려들어 전장을 혼란시킨다.
조조는 겁에 질려 퇴각하려 하지만, 장비의 고함과 먼지 소동에 눈앞이 흐려져서 명령이 전달되지 않는다.
결국 조조는 퇴각을 명령하고, 장비는 퇴각하는 조조를 추격하지 않고 도망친다.
조조는 상황을 파악하고 남은 군대를 이끌고 다시 돌아오지만, 장료와 허저에게 말을 잡혀 멈춰 서며 상황을 파악한다.
장비는 조조에게 칭찬을 받지만, 조조는 자신의 단순한 허세에 실망한다. 장비는 다리를 끊어버린 결정이 급한 상황에서의 자신의 과도한 자만이었다고 깨우쳐준다.
조조는 장비를 추격 명령을 내리지만, 공명의 함정이라 생각한 덕분에 유비는 무사히 도망칠 수 있었다.
이 내용은 정서와 연의 두 곳에서 다 언급되어 있는 내용으로, 삼국지에서 장비의 명성을 느낄 수 있는 일화 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