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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판공성사란? 판공성사 하는방법, 판공성사 고백 내용, 판공성사를 하지 못한 경우 보속

by withphilosophy 2024. 10. 13.

천주교 신자라면 중요한 시기에 반드시 해야 하는 판공성사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을 것입니다.

 

판공성사는 고해성사의 일종으로, 하느님과의 관계를 새롭게 하기 위한 중요한 성사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판공성사가 무엇인지, 고백 내용과 절차, 기간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천주교 판공성사란? 판공성사 하는방법, 판공성사 고백 내용, 판공성사를 하지 못한 경우
✝천주교 판공성사란? 판공성사 하는방법, 판공성사 고백 내용, 판공성사를 하지 못한 경우


1. 판공성사란?

 

 

판공성사는 천주교에서 신자들이 부활절이나 성탄절 같은 큰 절기를 앞두고 반드시 참여해야 하는 고해성사입니다.

 

이 성사는 하느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영적으로 정화되는 중요한 의무인데요.

 

'판공'이라는 말은 '반드시 공적으로 해야 하는'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어,

신자들에게 중요한 신앙적 의무로 여겨집니다.

 

 

2. 판공성사 보는 방법


판공성사를 받기 위해서는 먼저 양심을 성찰하고,

 

죄를 고백한 후,

 

사제에게 용서를 받는 고해성사를 봐야 합니다.

 

판공성사는 개인적으로 하느님 앞에 나아가 자신을 성찰하고,

 

진정한 회개와 함께 고백을 통해 용서받는 과정입니다.

 

사제는 하느님의 대리자로서 신자의 고백을 듣고 용서를 선언합니다.

 

✝천주교 판공성사란? 판공성사 하는방법, 판공성사 고백 내용, 판공성사를 하지 못한 경우 보속
✝천주교 판공성사란? 판공성사 하는방법, 판공성사 고백 내용, 판공성사를 하지 못한 경우 보속


3. 판공성사 고백 내용

 


판공성사에서 고백해야 하는 내용은 자신의 죄를 진솔하게 나누는 것입니다.

 

크게는 하느님과의 관계, 이웃과의 관계에서 생긴 죄, 그리고 일상 속에서 지은 잘못들이 해당됩니다.

 

구체적이고 솔직하게 죄를 고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주일 미사를 빠졌거나, 이웃에게 해를 끼친 일,

 

마음속에 품은 부정적인 생각이나 행동을 고백할 수 있습니다.



4. 판공성사 기간

 


판공성사를 보는 공식적인 기간은 주로 두 가지 시기로 나눌 수 있습니다.

 

부활절 전 사순 시기와 성탄절 전 대림 시기입니다.

 

이 시기는 천주교에서 중요한 절기를 앞둔 준비 기간으로,

 

신자들이 자신의 삶을 성찰하고 회개하는 시기로 설정됩니다.

 

따라서 이 시기 동안에는 각 본당에서 성사 일정이 정해져 있으니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5. 판공성사표

 


천주교 본당에서는 신자들이 판공성사를 했다는 것을 기록하는 판공성사표를 발급하기도 합니다.

 

이는 신자가 1년에 한 번 이상 의무적으로 성사를 받았음을 증명하는 역할을 합니다.

 

각 본당에서는 성사표를 교구에 제출하거나,

 

신자 개인이 신앙 생활을 책임감 있게 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로 활용됩니다.

 


6. 판공성사 참회의 보속


판공성사를 마친 후, 사제는 신자에게 보속을 제시합니다.

 

보속은 죄에 대한 속죄와 회개의 표현으로, 기도나 선행, 또는 다른 형태의 행위일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신자는 하느님께 받은 용서를 완전히 체험하고, 신앙 생활을 통해 하느님께 다시 다가가는 기회를 갖습니다.

 

7.판공성사를 하지 못한 경우

 

 

판공성사를 하지 못한 경우에 대해 한국 천주교회는 신자들이 불가피한 사정으로

 

판공성사를 보지 못할 때도 다른 시기에 고해성사를 보면 판공성사를 본 것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특히, 주교회의에서는 고해성사가 주는 은총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를 단순히 의무나 부담으로 느끼지 않도록 유연하게 처리하도록 권고하고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예를 들어, 활 판공성사 기간에 성사를 보지 못했다면, 성탄 판공성사 기간이나 그 이후에도 고해성사를 받으면 판공성사를 본 것으로 인정됩니다.

 

이처럼 판공성사 기간이 지나도 성사표를 제출하거나 고해성사를 받으면 교적에 기록이 되며,

 

신앙 생활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판공성사를 하지 못한 경우에도 너무 큰 부담을 가질 필요는 없으며,

 

기회를 놓쳤다면 나중에라도 고해성사를 통해 신앙을 새롭게 다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