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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의 족보, 에사우와 야곱

by withphilosophy 2024. 10. 27.

천주교 전통에서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의 족보는 구약성서 창세기에 나옵니다.

 

이삭은 아브라함과 사라의 아들로, 이스라엘 민족의 중요한 조상으로 여겨집니다.

이삭의 주요 족보

 


1. 이삭(아브라함의 아들) - 아브라함과 사라의 아들로, 이삭은 아브라함의 첫째 아들이자 하느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후손입니다.

 

2. 리브가 - 이삭의 아내로, 이삭과 결혼하여 두 아들인 에사우와 야곱을 낳았습니다.

이삭의 자녀


- 에사우 - 이삭의 장남으로, 나중에 아버지의 축복을 받지 못하고 동생인 야곱에게 장자권을 넘겨줍니다.

에사우는 애돔 족속의 조상이 됩니다.

 

- 야곱 - 이삭의 차남이자 나중에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을 하느님으로부터 받게 됩니다.

 

야곱은 열두 아들을 두었고, 이들이 이스라엘 열두 지파의 조상이 됩니다.

야곱의 아들들 (이스라엘 열두 지파의 조상):
1. 르우벤
2. 시메온
3. 레위
4. 유다
5. 단
6. 납탈리
7. 가드
8. 아셀
9. 잇사갈
10. 즈불룬
11. 요셉
12. 벤야민

이 족보를 통해 이삭의 후손들은 이스라엘 민족의 기원을 형성하며, 구약성서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됩니다.

 

 

 

에사우와 야곱의 이야기는 구약성서 창세기 25장부터 33장까지에 걸쳐 등장하며,

 

형제 간의 갈등과 화해의 과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1. 에사우와 야곱의 탄생 (창세기 25장 23-26절)


리브가가 이삭의 아내로서 임신하였을 때, 뱃속에사우 쌍둥이 아들들이 싸우는 것을 느꼈습니다.

리브가가 하느님께 기도하자, 하느님께서는 그녀에게

“두 민족이 네 태중에 있고, 두 나라가 네 태에사우 나뉠 것이다.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길 것이다”라고 예언하셨습니다.

 

에사우는 먼저 태어났고 온 몸이 붉고 털이 많아 "에사우"라 불렸으며,

야곱은 에사우의 발꿈치를 잡고 태어났습니다.

 


2. 장자권을 빼앗는 야곱 (창세기 25장 29-34절)


어느 날 에사우가 사냥에사우 돌아와 몹시 배가 고팠을 때, 야곱은 붉은 죽을 끓이고 있었습니다.

 

에사우는 배고픔을 참지 못하고 야곱에게 그 죽을 달라고 요청했으며,

야곱은 그 대가로 에사우의 장자권을 요구했습니다.

 

에사우는 순간의 배고픔을 이기지 못하고 장자권을 넘겼습니다.

이 사건은 에사우가 자신의 장자권을 가볍게 여겼음을 보여줍니다.

 


3. 이삭의 축복을 가로채는 야곱 (창세기 27장 1-29절)


이삭이 늙고 눈이 어두워지자, 그는 에사우에게 사냥을 해서 요리를 가져오면 장자 축복을 내려주겠다고 말했습니다.

 

리브가는 이를 듣고 야곱에게 에사우로 변장하게 한 후 이삭을 속이도록 했습니다.

 

야곱은 염소 가죽을 붙이고, 에사우의 옷을 입어 아버지 이삭을 찾아갔고,

 

이삭은 야곱을 에사우로 착각하여 그에게 장자의 축복을 내려주었습니다.

 


4. 에사우의 분노와 야곱의 도피 (창세기 27장 41절, 28장)

 


에사우가 나중에 진실을 알게 되자, 동생을 죽이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이에 리브가는 야곱을 그의 외삼촌 라반이 있는 하란으로 피신하게 했습니다.

5. 야곱의 성장과 하란에사우의 생활 (창세기 29장~31장)


야곱은 하란에사우 외삼촌 라반을 도우며 결혼하고 자녀들을 얻으며 가정을 이루고 부를 쌓았습니다.

 


6. 야곱과 에사우의 화해 (창세기 32장~33장)


많은 세월이 지난 후, 야곱은 고향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하고 형 에사우와 화해하려고 합니다.

그는 형에게 보내는 선물과 함께 자신을 낮추는 자세로 화해의 뜻을 전합니다.

 

야곱은 형이 자신에게 해코지할까 두려워하며 가족과 재산을 나누어 진영을 꾸렸습니다.

그런데 에사우는 400명을 이끌고 나왔고, 야곱은 이에 더욱 두려움을 느꼈습니다.

그러나 에사우는 야곱을 만나자 그를 껴안고 입 맞추며 울었습니다.

 

두 사람은 서로 화해했고, 이후 서로의 길을 가게 됩니다.

 


에사우와 야곱의 이야기는 형제 간의 갈등, 용서, 화해의 중요성을 보여주며,

신앙 안에서 순종과 인내를 통해 구원을 얻을 수 있다는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