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속의 아브라함
아브라함은 구약성서에서 매우 중요한 인물로, 천주교뿐만 아니라 유대교와 이슬람교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신앙의 조상입니다.
아브라함의 이야기는 창세기 11장부터 시작되며, 그는 본래 갈대아 우르에서 살던 사람으로 본명은 아브람이었습니다.
하느님은 아브라함에게 약속을 하시며, 그와 그의 자손을 축복하고 큰 민족을 이루게 하겠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느님은 아브라함에게 가나안 땅으로 이주하라고 명령하셨고, 아브라함은 하느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가족과 함께 가나안으로 떠납니다.
이 과정에서 아브라함은 신뢰와 순종으로 하느님과의 깊은 관계를 형성하게 됩니다.
하느님은 아브라함과 언약을 맺으면서 그의 이름을 '아브람'에서 '아브라함'으로 바꿉니다.
아브라함이라는 이름은 "많은 민족의 아버지"라는 뜻입니다.
아브라함은 나이가 많았지만 하느님의 약속에 따라 아들 이삭을 얻게 되고, 이는 하느님의 축복의 상징으로 여겨집니다.
특히 유명한 이야기는 하느님이 아브라함의 믿음을 시험하기 위해 그의 아들 이삭을 제물로 바치라는 명령을 내렸을 때입니다.
아브라함은 하느님의 명령을 따르려 했으나, 결국 이삭은 제물로 바쳐지지 않고 하느님이 대신 준비한 양을 희생 제물로 드리게 됩니다.
이 사건은 아브라함의 깊은 신앙과 순종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이야기입니다.
아브라함은 하느님과의 언약을 통해 그의 후손들이 가나안 땅을 얻게 되고, 그의 후손으로부터 이스라엘 민족이 태어나게 됩니다.
이러한 점에서 아브라함은 구약성서에서 매우 중요한 인물로, 신앙과 순종의 본보기로 자주 언급됩니다.
✝아브라함의 족보
아브라함의 가족 구성원들은 성경 내에서 여러 민족의 시조가 되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아래와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아브라함의 가족 가계도
1. 테라 (아버지)
- 아브라함의 아버지로, 갈대아 우르에서 살았습니다.
테라는 아브라함 외에도 여러 자녀를 두었습니다.
2. 아브라함 (본명: 아브람)
- 아브라함은 하느님과의 언약을 통해 "많은 민족의 아버지"라는 이름을 얻었고, 구약에서 중요한 인물입니다.
3. 사라 (본명: 사래, 아내)
- 아브라함의 첫째 아내로, 이삭의 어머니입니다.
하느님께서 그녀가 나이가 많을 때 기적적으로 아들 이삭을 주셨습니다.
4. 이삭 (아들, 사라의 아들)
- 아브라함과 사라 사이에서 태어난 약속의 아들입니다.
이삭은 아브라함이 하느님의 명령을 받아 제물로 바치려 했던 사건으로 유명합니다.
후에 리브가와 결혼하여 야곱과 에서를 낳습니다.
5. 하갈 (두번째 부인)
- 사라의 여종으로, 사라가 자신에게 자녀가 없을 때 하갈을 통해 자녀를 얻고자 했습니다.
하갈은 아브라함과의 사이에서 이스마엘을 낳습니다.
6. 이스마엘 (아들, 하갈의 아들)
- 아브라함과 하갈 사이에서 태어난 첫아들입니다.
이스마엘은 이슬람교에서 중요한 인물로 여겨지며, 그의 후손은 아랍 민족의 조상이 된다고 전해집니다.
7. 그두라 (후처)
- 사라가 죽은 후 아브라함은 그두라와 결혼합니다.
그두라와 아브라함 사이에서 6명의 자녀가 태어났습니다.
이 자녀들은 각각 다른 민족의 조상이 됩니다.
그두라와 아브라함의 자녀들:
- 시므란, 욕산, 므단, 미디안, 이스박, 수아
이들은 각각 여러 민족의 조상이 되며, 성경에서는 미디안 족속이 특히 중요하게 언급됩니다.
이 가계도를 통해 아브라함은 여러 민족의 조상이 되며, 그의 후손들이 성경 이야기의 중심을 이룹니다.